[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LA클리퍼스도 연패 뒤 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25-117로 승리했다. 시즌 30승 5패. 포틀랜드는 15승 21패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판과 3쿼터 초반 포틀랜드에 최대 8점차까지 끌려갔지만, 3쿼터 초반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스테판 커리가 35득점, 케빈 듀란트가 3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드레이몬드 그린은 11개의 어시스트로 볼의 순환을 도왔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총 3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골든스테이트가 포틀랜드를 잡고 3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클리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5-106으로 승리, 6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2쿼터 한때 멤피스에 13점차로 끌려갔던 클리퍼스는 3쿼터 막판 전세를 뒤집었고, 4쿼터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굳혔다. 블레이크 그리핀(무릎), 크리스 폴(햄스트링) 두 핵심 전력이 빠졌지만, 오스틴 리버스가 28득점 7어시스트, 자말 크로포드가 22득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조던이 18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J.J. 레딕도 19득점을 올렸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23득점, 마이크 콘리가 17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LA원정 백투백을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7-102로 이겼다. 이날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어깨 수술 소식을 발표한 히트는 23득점을 올린 타일러 존슨, 1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고란 드라기치의 활약을 앞세워 새크라멘토의 추격을 따돌렸다.
4쿼터 종료 11.5초까지 105-102로 쫓긴 마이애미는 존슨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숨통을 텄고, 마지막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를 지켰다.
새크라멘토는 14.9초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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