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팬이 뽑은 2016년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도배됐다.
UE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베스트11 중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 8명이 프리메라리가 소속이다.
메시, 호날두 외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4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로2016 최우수선수인 그리즈만만 포함됐다.
↑ 예상된 스리톱. 그만큼 이들의 올해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왼쪽부터 호날두, 메시, 그리즈만. 사진=ⓒAFPBBNews = News1 |
UEFA에 따르면, 이번 올해의 팀 투표에는 전 세계 64만971명이 참가해 714만6715표를 행사했다. 연령별로는 18~24세가
최다 득표자는 48만8908표를 얻은 라모스였다. 호날두는 45만220표를 기록, 41만8449표의 메시보다 3만1771표를 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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