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팬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두 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NBA 사무국이 6일(한국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59만 5288표), 케빈 러브(25만 347표), 카이리 어빙(54만 3030표) 삼총사가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프런트코트에서 케빈 듀란트(54만 1209표)와 자자 파츌리아(43만 9675표), 가드 부문에서 스테판 커리(52만 3597표)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 클리블랜드의 삼총사는 나란히 팬투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은 서부 컨퍼런스 가드로, 커리를 비롯해 제임스 하든(휴스턴, 51만 9446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50만 1652표) 세 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팬투표 결과만으로는 올스타 선발을 예측하기 어렵다. NBA는 이번 시즌 최초로 팬투표와 선수단, 기자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올스타 선발 멤버를 결정할 예정이다. 팬투표가 50%, 선수단과 기자단 투표가 각각 25%씩 반영된다. 선수단과 기자단의 투표는 다음주 시작될 예정이다. 양 컨퍼런스에서 프런트코트 세 명, 가드 두 명이 선발로 뽑힌다.
↑ 골든스테이트 센터 파츌리아는 서부 컨퍼런스 부문 프런트코트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 NBA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결과
동부 컨퍼런스
프런트코트
1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59만 5288표
2위 야니스 안테토쿰포(밀워키) 50만 663표
3위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25만 347표
4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22만 1984표
5위 카멜로 앤소니(뉴욕) 18만 9817표
가드
1위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54만 3030표
2위 드웨인 웨이드(시카고) 27만 8052표
3위 더마 드로잔(토론토) 25만 3340표
4위 아이재어 토마스(보스턴) 19만 3297표
서부 컨퍼런스
프런트코트
1위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54만 1209표
2위 자자 파츌리아(골든스테이트) 43만 9675표
3위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34만 1240표
4위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31만 8144표
5위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 23만
6위 드마르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20만 2317표
가드
1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52만 3597표
2위 제임스 하든(휴스턴) 51만 9446표
3위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50만 1652표
4위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29만 305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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