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8승13패가 돼 KDB생명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 3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김단비의 점퍼와 스틸에 이은 알렉시즈의 골밑슛으로 경기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스틸과 속공 득점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쿼터 중반부터는 곽주영이 활약했다. 곽주영의 점퍼와 연속 골밑 득점을 추가한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자유투까지 넣어 15-8로 앞섰다. 경기 막판 상대와 득점을 주고받은 신한은행은 1쿼터를 22-15로 마쳤다. 2쿼터는 쿼터에만 9점을 기록한 김단비를 앞세워 차이를 더 벌리며 전반을 37-26으로 마쳤다.
↑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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