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지난해 충주험멜에서 활약한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 오빈 쿠아쿠를 영입했다.
최근 유수현, 안진범, 김민균 등을 완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 보강에 힘을 쓰고 있는 안양은 쿠아쿠 영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안양은 중원에서의 많은 활동량은 물론 피지컬 역시 좋아 쿠아쿠의 영입으로 중원이 더욱 두터워질 거라 기대했다.
↑ 오빈 쿠아쿠. 사진=FC안양 |
쿠아쿠는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나는 한국이 참 좋다”며 “지난 시즌 만났던 안양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안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09/10 시즌 튀니지 1부리그인 Stade Tunesian에서 데뷔한 이후 튀니지와 모로코
지난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98경기 5골.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