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오는 13일 밤 11시 'KBS N 스포츠'로 첫 방송 되는 ‘굿윌매치-샷포러브’는 프로골퍼 유소연·김혜윤·안신애·앨리슨 리가 이색 스크린골프 대회를 선보인다.
세계 대회 라인업을 방불케 하는 골프여제들의 만남을 주선한 사람은 바로 개그맨 김원효와 박성광. 평소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LPGA와 KLPGA 팀의 팀장을 맡아, 직접 발로 뛰며 선수 섭외와 경기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박성광은 LA에서 날아온 앨리슨 리를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가는 남다른 섭외 열의(?)를 보이며 간청했다는 후문.
조우종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캐스터, 전 프로골퍼 장정이 해설을 맡는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이호준(NC 다이노스)과 유희관(두산 베어스)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야구 선수다운 강력한 샷을 선보인다.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자선 경기는 18홀 홀 매치로 진행되며 홀마다 1:1, 4섬, 6섬 등 다양한 경기방식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복불복이 걸려있는 스페셜 홀에서는 승부를 통해 찬스&벌칙을 받는 게임이 함께 진행된다.
이긴 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승 팀원 이름으로 ‘한국 구세군’에 기부되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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