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우완 투수 트레버 케이힐(28)이 기회를 찾아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 케이힐이 파드레스 구단과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이후 오클랜드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4년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던 케이힐은 2014년 32경기(선발 1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1로 부진하며 입지를 잃어갔다.
↑ 트레버 케이힐이 고향팀으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 인근 도시인 비스타 출신인 케이힐은 고향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그가 이곳에서 선발 투수로 뛸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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