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새로운 엠블럼을 발표했다. 그러나 반응은 냉소적이다. 당혹감과 함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Black and White and More : The future, Now!’라는 표어와 함께 새로 디자인한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과 차별성을 띈다.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 유벤투스를 상징하는 흰색과 검정색을 사용하되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유벤투스의 첫 글자 J를 이미지화 했다.
↑ 상형문자 같이 생겼지만 엄연한 유벤투스의 새로운 엠블럼이다. 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쳐 |
클럽은 전통성을 살리면서 세련미를 강조한 엠블럼이라고 했지만 유벤투스 팬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역대 최악의 엠블럼”이라는 혹평이 쏟아지면서 당장 삭제시킬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2017-18시즌부터 새 엠블럼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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