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창단 첫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루카 로트코비치(28).
안산은 17일 로트코비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구단은 “입국 후 안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 크지 않은 신장(177cm)이지만 공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제공권에도 쉽게 밀리지 않으며, 탁월한 골 결정력과 간결하고 빠른 슈팅 타이밍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 루카 로트코비치. 사진=안산그리너스 |
로트코비치는 “한국에서 좋은 활약 중인 데얀(서울)의 발자취를 따라 많은 골을 넣어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로트코비치는 2009년 몬테네그로 페트로비치에서 프로 데뷔해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을 거치며 프로통산 74골(186경기)을 기록했다.
안산에 연고를 둔 신생구단 안산그리너스는 2017시즌 챌린지에서 프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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