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17 시즌 주장에 황지수, 부주장에 양동현을 임명했다.
포항은 2004년부터 포항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인 황지수에게 올해도 주장 완장을 맡겼다. 2012년 8월 이후 6년 연속이다.
황지수는 “어린 선수들이 나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을 어려워하면 팀으로서 하나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먼저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훈련 외적으로도 가까워져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팀이 되는데 주장으로서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포항스틸러스 |
공격수 양동현이 부장으로 황지수를 보좌한다. 양동현은 “주장인 지수 형이 선수들을 이끌어 나갈 때 옆에서 세밀한 부분을 함께 챙기도록 하겠다. 그리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자주 하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포항은 1월26일 귀국해 짧은 설 연휴를 보낸 뒤, 2월1일부터 제주도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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