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의 새해 첫 대회에서 박문호(Korean Zombie MMA)가 프로 첫 승을 챙겼다.
경산체육관에서는 21일 TFC 드림 2가 열리고 있다. 메인 카드 제1경기(계약 체중 -75kg)에 임한 박문호는 석주화(Central Multi Fitness Gym)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다운을 뺏는 등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아마추어 7전 5승 2패에 이은 프로 1승. UFC 페더급(-66kg) 타이틀전 경력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의 제자인 박문호는 아마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문호는 아마추어 시절 웰터급(-77kg) 4승 2패와 라이트급(-70kg) 1승을 기록했다.
석주화는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토너먼트 준준결승 탈락에 이어 TFC 연패에 빠졌다. TFC 아마 무대에서 웰터급 2연승 후 프로에 입문했으나 국내 무대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 TFC 드림 2 계체 후 석주화와 박문호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T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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