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장관 신분 구속수사를 받게 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조 장관은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이날 새벽 구속된 뒤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50분 조윤선 장관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21일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된 현직 장관이 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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