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괴물’ 오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에 한창이다. 투수는 물론 타격훈련까지 병행 중이다.
오오타니는 닛폰햄 2군 훈련장이 있는 일본 지바현에서 WBC대비와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오오타니는 이번 WBC 일본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일본도 다르빗슈 유(31·텍사스 레인저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불참하기 때문이다. 이번 WBC가 첫 출전이 오오타니로서는 공인구 적응이 제일 과제이다. WBC공인구는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같은 롤링스사 제품이다. 공이 미끄럽고, 실밥이 더 튀어나와 손가락에 걸리는 느낌이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은 물론 일본 선수들에게도 생소한 느낌이다.
↑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실내연습장에서는 프리배팅도 했다. 지난해 오오타니는 홈런 20개 이상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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