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닉스 선즈가 에릭 블레드소의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에 역전승했다.
피닉스는 23일(한국시간)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03으로 이겼다. 4쿼터 중반까지 홈팀 토론토에 끌려갔던 피닉스는 4쿼터에만 33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블레드소가 있었다. 17개의 슈팅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40득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13개를 기록하며 동료들을 도왔다.
↑ 블레드소는 커리어 하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이 22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피닉스에게 일격을 허용, 3연패 늪에 빠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덴버 너깃츠와의 접전 끝에 111-108로 이겼다.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106-106으로 맞선 상황에서 칼-앤소니 타운스의 점프슛으로 앞서간 미네소타는 이후 티어스 존스, 앤드류 위긴스, 크리스 던이 자유투 6개 중 3개를 성공
덴버는 2.9초 남기고 재미어 넬슨의 점프슛이 실패하며 땅을 쳤다. 개리 해리스가 22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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