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마에다 켄타(LA 다저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3라운드까지 포함된 결정이다.
23일 스포츠호치 등 주요 일본 언론은 센다이 근교에서 개인훈련을 펼치고 있는 마에다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3월에 열리는 WBC에 출전을 어렵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마에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했지만 (WBC에) 참여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회 대회에 참가했었던 마에다는 앞서 이번 4회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종합적 여러 사항을 고려한 결과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마에다는 “컨디션 문제는 없다. 모든 사항을 생각했을 때 어렵다는 결론”고 시즌 준비에 집중하는 방향을 선택했음을 시사했다.
↑ 현역 메이저리리거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사진)가 오는 3월에 열릴 WBC 출전을 고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