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프랑스) 측과 상당 부분 의견일치를 봤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다.
영국 신문 ‘메트로’는 25일 “그리즈만의 대리인은 맨유가 입단 조건으로 제시한 등 번호와 급여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리즈만은 2015-16 라리가 MVP이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 득점왕으로 지난 시즌 프로축구와 국가대항전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2016-17시즌 아틀레티코 소속으로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 14골 7도움. 처진 공격수와 좌우 날개를 소화한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6월23일 그리즈만과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 유로 2016 준우승을 주도한 그리즈만의 주가는 한층 올라갔다.
↑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틱 클럽과의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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