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공격수 이종호가 등번호 10번을 단다.
울산이 26일 2017시즌 등번호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종호는 10번을 배정받았다. 국내 선수가 10번을 단 건 2011년 설기현 이후 6년 만이다.
울산의 10번은 김현석, 이천수, 설기현 등이 사용했던 상징적인 번호다. 지난 6년간 마라냥(2012년), 하피냐(2013년), 카사(2014년), 제파로프(2015년), 멘디(2016년) 등 외국인선수가 10번을 썼다.
↑ 울산의 10번을 달게 된 이종호.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울산은 비워 놓은 9번을 새로 가세할 외국인 공격수에게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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