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선언한 일본 대표팀 내야수 나카시마 다쿠야(26·닛폰햄)가 아쉬움을 털고 시즌 개막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27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은 나카시마의 개인훈련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타격과 수비훈련을 펼쳤다. 훈련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개막전 출전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닛폰햄 유격수 나카시마(사진)가 WBC 출전을 포기했지만 개막전 출전은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나카시마는 닛폰햄의 주전 유격수다. 2년 연속 전 경기(143)에 출전했다. 발이 빠르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20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34차례 베이스를 훔치며 퍼시픽리그 도루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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