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첸코가 암바로 페나를 꺾었다.
셰브첸코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3 메인이벤트 페냐와 여성 밴텀급 대결에서 2라운드 4분 29초에 암바로 이겼다.
↑ UFC 홈페이지 |
이날 UFC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케이지에 등을 대고 접근전을 펼쳤다. 페나의 니킥을 수차례 내주던 셰브첸코는 페나의 약점이 보일 때마다 역습으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자 페나는 곧바로 일어나 반격했다. 셰브첸코는 다시 한 번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페나는 암바를 시도하며 공세를 취했고 1라운드가 종료됐다.
페나는 무리하면서 2회전 경기 중반 세브첸코의 기습적인 암바에 걸리고 말았다. 이로써 페나는 UFC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셰브첸코는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 킥복싱에서 61전 58승 1무 2패 전적을 기록한 챔피언 출신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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