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LA클리퍼스를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44-98, 4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커리였다. 23개의 슈팅 시도 중 3점슛 9개를 포함 15개를 성공시킨 그는 4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자유투는 4개를 던져 모두 넣었다.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다.
↑ 스테판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클리퍼스에 압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케빈 듀란트가 23득점, 클레이 톰슨이 16득점을 넣으며 뒤를 따랐다. 나머지 선수들은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지만, 이기기에는 충분했다.
2017년 새해를 7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던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의 부상 이후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그나마 위안이 됐던 것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블레이크 그리핀이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는 것. J.J. 레딕이 13득점을 올리며 뒤를 따랐다.
마이애미 히트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고란 드라기치가 23득점, 웨인 엘링턴이 19득점을 기록하며 현재 NBA에서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는데 일조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상대 슈팅 성공률을 30%로 묶으면서 26-12로 리드, 승리를 잡았다. 엘링턴이 5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등 팀 전체가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이 힘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레지 잭슨이 24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17득점 2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이애미
※ 29일 NBA 경기 결과
새크라멘토 109-106 샬럿
디트로이트 103-106 마이애미
보스턴 112-108 밀워키
클리퍼스 98-144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102-95 유타
브루클린 109-129 미네소타
덴버 123-112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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