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9~12일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24개국 3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선수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종목별 세계선수권은 남녀 500·1000·1500m와 팀추월·매스스타트 그리고 남자 5000·1만m와 여자 3000·5000m가 치러진다.
2010·2014 올림픽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8·스포츠토토빙상단)와 2010년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1만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9·대한항공), 2016 종목별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 준우승자 김보름(24·갤럭시아SM)도 출전한다.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이상화는 2012·2013·2016년 500m, 이승훈은 2016년 매스스타트 챔피언이다. 2016-17 ISU 세계랭킹은 이상화가 500m 6위, 매스스타트는 이승훈과 김보름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라있다.
↑ 이상화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김영구 기자 |
↑ 이승훈이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2차 대회 1만m 디비전 A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
↑ 김보름이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2차 대회 5000m 디비전 A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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