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컨퍼런스 8위 샬럿 호네츠와 10위 밀워키 벅스가 트레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양 팀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밀워키는 샬럿에 센터 마일스 플럼리(28)를 내주고, 포워드 겸 센터 스펜서 하웨스(28), 센터 로이 히버트(30)를 영입했다. 벅스는 또한 포워드 스티브 노박(33)에 대한 웨이버를 요청했다.
존 해몬드 벅스 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는 검증된 NBA 센터로, 프런트코트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선수층을 더해줄 것이다. 또한 연봉 총액에 유연성을 더해 로스터 구성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밀워키로 이적하는 하웨스(왼쪽)와 히버트(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
하웨스는 이번 시즌 35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 경기당 7.3득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년간 샬럿을 비롯해 LA클리퍼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등에서 뛰었다. 통산 8.8득점 5.8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히버트는 인디애나, LA레이커스를 거쳐 이번 시즌 샬럿에서 뛰었다. 42경기(선발 13경기)에서 5.2득점 3.6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4.2%를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2012, 2014)에 뽑혔으며, 2013-2014시즌 NBA 수비 세컨드 팀에 선발됐다. 통산 10.1득점 6.4리바운드 1.7블록 1.3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 샬럿으로 이적하는 플럼리.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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