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잡고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0-25 25-23 26-24 21-25 20-18)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시즌 성적 5승22패(승점 1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성적은 17승10패(승점 45)로 3위 우리카드(승점 48)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OK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면서 8연패에서 탈출했다. 8연패에 탈출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한국전력이 4세트 바로티를 앞세워 승부를 5세트까지 몰고 갔지만, OK저축은행은 해결사 모하메드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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