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부상으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이를 채울 유력한 후보로 소프트뱅크 우완투수 다케다 쇼타가 꼽히고 있다.
4일 일본 다수의 언론들은 오오타니를 대신할 새로운 선수로 다케다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다케다는 지난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15 프리미어12에도 참여해 2경기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 소프트뱅크 우완투수 다케다 쇼타(사진)가 오오타니가 빠진 WBC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MK스포츠 DB |
구도 소프트뱅크 감독은 “아직 공식적인 연락은 받지 못했다”라고 하면서도 “요청이 온다면 응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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