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입단 후 마르코스 알론소(27·스페인)의 득점력 향상이 두드러진다.
알론소는 4일 아스널과의 2016-17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13분 만에 골 에어리어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첼시 입단 후 19경기 4골 2도움.
피오렌티나 시절 알론소는 85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로 한정하면 58경기 4골 7도움. 첼시 4득점 모두 EPL에서 기록한 알론소는 세리에 통산 골과 벌써 타이가 됐다.
일각에선 수비수→미드필더 전향을 이유로 들지만, 피오렌티나에서도 알론소는 왼쪽 미드필더로 2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라는 팀, 구체적으로는 안토니오 콘테(48·이탈리아) 감독의 전술과 궁합이 맞는다고 보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
↑ 첼시 수비수/미드필더 마르코스 알론소가 아스널과의 2016-17 EPL 경기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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