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이적 시장 표적에 대한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4일 “라리가 레알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5·스페인) 판매로 인한 자금유입을 환영할 것”이라면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4·유벤투스/아르헨티나)와 앙투안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프랑스),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5·볼프스부르크/스위스)를 전력 개선을 위해 고려하고 있다. 레알은 이들의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디발라는 세리에A 2014-15시즌 도움왕이자 2015-16시즌 베스트 11이다. 유벤투스 통산 67경기 31골 13도움. 경기당 67.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8에 달한다.
그리즈만은 2015-16 라리가 MVP이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 득점왕으로 지난 시즌 프로축구와 국가대항전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아틀레티코 136경기 72골 20도움. 좌우 날개와 섀도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한다.
로드리게스는 볼프스부르크 통산 176경기 22골 27도움. 왼쪽 풀백이 주 위치로 유사시 중앙수비수도 가능하다.
↑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라치오와의 2016-17 세리에A 홈경기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에이바르와의 2016-17 라리가 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에이바르)=AFPBBNews=News1 |
↑ 스위스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안도라와의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안도라)=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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