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6)가 부활의 날갯짓을 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닛칸스포츠’를 보면 마쓰자카는 3~4일 이틀간 총 296개의 불펜피칭을 했다. 3일 161개를 던진 그는 4일엔 135개를 던졌다. 4일엔 속구 뿐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를 던졌다. 오른속 중지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힘차게 던졌다. 보도를 보면 마쓰자카가 스프링캠프에서 이틀 연속 불펜 피칭을 한 건 2년 만이다.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지난 2015년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지난 2년간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 시즌 부활을 위해 체중을 9kg을 줄였고 최근에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홈페이지 캡처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