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컵 대회 포함 3연승을 주도한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20·브라질)가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맨시티는 5일 스완지와의 2016-17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5승 2무 5패 득실차 +20 승점 49로 3위에 올랐다. 토트넘(50점)과 함께 2위권을 형성했다.
제주스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골 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선제골을 넣었다. 1-1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오른발 역전결승골까지 책임졌다.
스포츠방송 ESPN은 24라운드 베스트 11에 남미 선수로는 유일하게 제주스를 포함했다. 맨시티 3연승 과정에서 제주스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3골 2도움으로 맹위를 떨쳤다.
맨시티는 지난 1월1일 이적료 3200만 유로(392억4960만 원)에 제주스를 영입했다. 2016년 브라질 세리이A(전국 1부리그) MVP와 제31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6경기 5골 4도움이다. 오는 4월3일에야 만 20세가 됨에도 이미 브라질 A팀 핵심 공격수다.
↑ 맨시티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스완지와의 2016-17 EPL 24라운드 결승골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SPN 선정 2016-17 EPL 24R 베스트 11
골키퍼 : 엘딘 야쿠포비치 (헐 시티/스위스)
중앙 수비수 : 라미네 코네 (선덜랜드/코트디부아르)
중앙 수비수 : 해리 맥과이어 (헐 시티/잉글랜드)
좌측 수비수 : 마르코스 알론소 (첼시/스페인)
우측 수비수 : 카일 워커 (토트넘/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 에덴 아자르 (첼시/벨기에)
미드필더 : 음바예 니앙 (왓포드/프랑스)
공격수 : 로멜루 루카쿠 (에버턴/벨기에)
공격수 : 저메인 데포 (선덜랜드/잉글랜드)
공격수 : 가브리에우 제주스 (맨시티/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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