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MLB.com이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가치를 불펜 투수 중 4위로 평가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올 시즌 예상 성적과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를 순위로 정해 메이저리그 총 820명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오승환은 팀 1위, 불펜 투수 4위, 전체 투수 중 19위에 올랐고 투수와 타자를 합친 전체 선수 중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MLB.com은 오승환이 올 시즌 41세이브를 올리며 3승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승환에 대해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팔을 지녔다. 올 시즌 처음부터 9회를 맡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팀 8위, 3루수 19위, 전체 222위에 올랐다. 예상 성적은 타율 0.263 25홈런 73타점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팀 17위, 외야수 111위, 전체 455위였다. MLB.com은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을 타율 0.288 8홈런 34타점으로 예상했다.
부상으로 지난 2년간 1경기 출전에 그친 류현진(LA 다저스)은 팀 19위, 선발투수 158위, 전체 55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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