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CC가 혈투 끝에 전자랜드를 제압했다.
전주 KCC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71-7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8위 서울 SK와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전자랜드는 힘겨운 6강 고지 쟁탈전을 이어가게 됐다.
1쿼터와 2쿼터는 팽팽했다. KCC와 전자랜드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KCC 김지후가 1쿼터에만 8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달구자 2쿼터 이번에는 상대 전자랜드 외인 아스카가 8득점하며 맞불을 놓았다.
↑ KCC가 전자랜드에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1~2점 싸움이 시작됐고 최후의 웃은 팀은 KCC였다. 이현민이 막판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는다. 종료 직전 강상재가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1점 차가 됐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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