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K스포츠재단을 부당하게 도왔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SBS는 7일 ‘꼴등을 3등으로…순위 조작 밀어주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K스포츠재단이 K스포츠클럽 거점 심사에서 특혜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하 8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언론보도 해명’ 전문.
보도 내용과 달리 2016년 거점 K스포츠클럽 선정 심사(7. 26.)에서 문체부 정준희 서기관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스스로 심사평가에서 빠졌으며, 따라서 사후에 평가점수를 고쳤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 심사에서 K스포츠재단은 총 6개 응모단체 중 5위를 했으며, 보도와 달리 사후에 이를 바꾼 사실도 없습니다. 심사에 참여한 교수, 박사 등의 평가점수를 고쳤다는 보도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문체부는 2016년 8월 3일 제2차 평가(발표평가)를 시행한바, K스포츠재단은 6개 단체 중 6위를 했고, 1·2차 평가를 합한 결과 최종적으로 5위를 하여 거점 K스포츠클럽 선정에서 탈락(11. 2.)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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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K스포츠클럽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당시 실무를 담당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도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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