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 안준철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닻을 올렸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로 소집했다. 대표팀 최종엔트리 28명 중 21명이 모였다. 전날 밤 괌 미니캠프에서 돌아온 11명에 두산 소속 8명, 미국 애리조나 캠프로 떠났던 박석민(NC), 그리고 지난 9일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우완 이대은(경찰청)까지다.
지난달 31일 괌으로 떠난 미니캠프 명단은 박희수(SK) 손아섭(롯데) 장시환(kt) 임정우(LG) 김태군 원종현(이상 NC) 서건창 김하성(이상 넥센) 8명이었다. 괌에서 개인훈련 중이던 차우찬(LG)과 역시 괌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규민과 심창민은 현지에서 합류했고, 선동열 송진우 김동수 코치가 괌 미니캠프 훈련을 지휘했다.
↑ WBC 대표팀이 11일 오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소집됐다. 이대은이 경찰제복을 입고 이현승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WBC 대표팀은 12일부터 23일까지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으로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사진(서울 청담)=김재현 기자 |
이들은 12일 오전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 소속 5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한화 김태균과 이용규, KIA 임창용 최형우 양현종이다.
6년 만에 롯데에 복귀, 미국 애리조나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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