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션 로드리게스(31)가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만났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2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신시내티 2루수 브랜든 필립스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하며 그 배경으로 로드리게스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다음주 왼쪽 어깨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처음에는 경미한 수술로 알려졌지만, 회복에 3개월에서 5개월 정도가 필요한 큰 수술로 밝혀졌다.
↑ 션 로드리게스가 차량 사고의 여파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탈취범은 차가 불길에 휩싸이며 목숨을 잃었지만, 다행히 로드리게스 가족은 목숨을 건졌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기를 하는데는 지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틀란타와 2년 115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7시즌 주전 2루수를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애틀란타는 이 공백을 필립스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원래 로드
로젠탈은 필립스가 지난 시즌 막판 왼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것이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야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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