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시도별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1251점으로 금 86개 은 72개 동 86개를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 정상에 오른 이후 16연패를 달성했다. 이어서, 서울이 1037.5점으로 2위, 강원도가 931점으로 3위에 올랐다.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로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18·경기평촌고등학교)이 선정되었다.
김민석은 2017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 출전 관계로 시상식에는 아버지가 참석했다. “열심히 준비해 꿈의 무대인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프로필
빙상 스피드 남자고등부 4관왕
1) 1500M 종합 금메달 (대회 신기록)
기록 01:50.83 일자 2017/01/18
2) 5000M 종합 금메달 (대회 신기록)
기록 06:44.89 일자 2017/01/16
3) 8주 종합 금메달 (대회 신기록)
기록 03:59.67 일자 2017/01/18
4) 매스스타트 금메달
기록 63 일자 2017/01/16
※ 제97회 동계체전 4관왕
※ 제93~96회 동계체전 3관왕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399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4관왕 9명, 3관왕 16명 등이 배출됐다. 빙상 스피드 21개, 빙상 쇼트트랙 16개 등 총 37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와 작년 대회보다 많았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