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농구팬 57% “KGC, 동부에 우세 예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2016-17시즌 KBL 안양KGC-원주동부전 대상 농구 매치 10회차 중간집계 결과
KGC 80점대, 동부 70점대 기록할 것…14일(화)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국내 농구팬들은 14일(화)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안양KGC-원주동부 전에서 안양KGC가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4일(화) 오후 7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KGC-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7.63%가 안양KGC의 승리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 사진=MK스포츠 DB

31.22%의 농구팬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고,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한 토토팬은 11.15%에 그쳤다.
전반전 역시 안양KGC의 우세가 56.50%로 높게 나타났고, 5점 이내 박빙 승부(29.40%)와 원주동부 리드(14.13%)가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안양KGC가 80점대, 원주동부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99%로 1순위를 차지했다.
KGC는 8일간 5경기라는 빡빡한 일정으로 다소 지친 모습이다. 경기 당 평균 84.3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있던 KGC는 지난 12일 모비스에게 52-54로 패하며 1위 자리에서도 한 계단 내려왔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이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홈에서 동부를 맞이하는 KGC에게는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원주동부 역시 3연패를 벗어났지만 여전히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시즌 초부터 지적 받았던 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실제로 동부는 평균 13.9개의 실책을 범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평균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져버린 동부다. 플레이오프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맞대결시 평균득점은 80점대로 높은 득점력을 보여준 양 팀이지만 KGC가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동부는 또한 최근 5경기중 4경기에서 60점대에 머무르는 등 득점력이 저조하다는 점은 이번 매치 게임에서 참고해야 할 요소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4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