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에 이어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또다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이재우(37)는 3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한화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서 3-6으로 패했다. 전날 주니치 드래건스에 패한데 이어 2연패.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기에 한화는 선수들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 베테랑 투수 이재우가 인상적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까지는 무실점 완벽투. 3회 선두타자 히로오카에게 내준 솔로포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 한화 이글스가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서 패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는 4회 이재우가 내려간 이후 마운드가 불안함을 노출하며 대거 3실점했다. 6회와 7회 3점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이후 추가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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