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27·크로아티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구단이 2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다미르는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크라스노다르와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왼쪽/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크로아티아 1부리그 통산 192경기 18골 3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경기) 및 유로파리그(4경기 2골) 예선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로는 출생국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2006~2007년 17세 이하 6경기에 이어 2011년 크로아티아 21세 이하 2경기를 뛰었다.
수원은 다미르의 탈압박과 패스, 양발 사용과 빠른 돌파를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입국하여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팀 훈련에 참가하여 2017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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