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너클볼러 에디 감보아(32)를 영입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레이스에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주는 조건으로 감보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감보아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1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5 8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 전체 투구의 70.3%가 너클볼이었다.
↑ 텍사스가 너클볼 투수 감보아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시즌 이후 오리올스를 떠난 그는 탬파베이와 계약, 지난 시즌 트리플A 더램에서 27경기(선발 12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레인저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프린스 필더, 제이크 디크맨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디크맨은 대장 수술을 받아 전반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고, 필더는 목 부상으로 지난해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진
이번 이동으로 레인저스는 40인 명단에 한 자리를 더 남겨놓게 됐다. MLB.com은 이 자리가 1+1 계약에 합의한 마이크 나폴리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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