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션 로드리게스(31)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하루전 왼 어깨 회전근개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은 플로리다주 걸프 스프링스에서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집도 아래 이뤄졌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은 지난 12일 로드리게스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가족들과 차를 타고 가던 그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차량 탈취범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 션 로드리게스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17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1월 애틀란타와 2년 1150만 달러에 계약, 주전 2루수 자리를 예고했지만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애틀란타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랜든 필립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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