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환상적인 골들이 터져 나왔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7분 만에 나폴리에 일격을 맞은 레알 마드리드.
10분 만에 벤제마의 헤딩 동점골로 균형을 맞춥니다.
후반 들어선 호날두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크로스의 역전골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4분 뒤, 카세미루의 '원더 골'이 터집니다.
문전에서 튕겨 나온 볼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
레알 마드리드는 나폴리를 3대 1로 꺾고 8강에 다가섰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로번이 아스널을 상대로 전반 11분, 대단한 골을 만들어냅니다.
전매특허인 특유의 왼발 감아 차기 슈팅.
뮌헨은 1대 1로 맞선 후반 들어서 골 폭죽을 터트립니다.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환상적인 패스에 이은 티아고의 추가골과 이어진 쐐기골, 그리고 뮐러의 마무리 골까지.
뮌헨은 아스널을 5대 1로 대파하고 8강행을 예약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