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좌완 불펜 토니 왓슨(31)과의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과 왓슨과의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 측은 구단이 560만 달러, 선수가 600만 달러의 연봉을 주장하면서 조정 위원회로 향했다. 조정 위원회 패널들은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파이어리츠는 지난 2012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연봉 조정이었다. 이들은 2015년 페드로 알바레즈, 밴스 월리를 상대로 패했지만 2012년 가렛 존스, 2015년 닐 워커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뒀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토니 왓슨과의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6년간 403경기에서 386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6 20세이브를 기록했다. 2014년
지난 시즌 70경기에 등판, 67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6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64 9이닝당 볼넷 2.7, 탈삼진 7.7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마크 멜란슨이 이적하며 마무리 자리를 대신 맡아 15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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