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016-17시즌 전반기 마지막 날,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웃었다.
시카고는 1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04-103으로 승리, 전반기를 27승 29패로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37승 19패.
시카고는 102-103으로 뒤진 종료 0.9초전 지미 버틀러가 마르커스 스마트를 상대로 파울을 얻으며 자유투 2개를 획득, 이것을 모두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제압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종료 8.4초전 스마트의 스틸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아이재아 토마스가 점프슛을 실패,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종료 0.2초전 알 호포드의 점프슛 시도도 무산됐다.
토마스가 29득점 7어시스트, 켈리 올리닉이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워싱턴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를 꺾었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오토 포터가 25득점, 존 월이 20득점 12어시스
인디애나는 이날 3점슛 성공률이 22.2%(4.18)에 그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폴 조지와 마일스 터너가 나란히 17득점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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