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셋업맨 브래드 브락(30)과의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리올스가 브락과의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오리올스는 이번이 두 번째 연봉 조정인 브락을 상대로 252만 5000달러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선수측은 305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협상없이 조정 위원회로 향했지만, 조정 위원들은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브래드 브락과의 연봉 조정에서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락은 6시즌동안 28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96 9이닝당 볼넷 4.1 탈삼진 9.7 이닝당 출루허용률 1.24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71경기에서 79이닝을 소화하며 이닝당 출루허용률 1.038 25볼넷 92탈삼진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잭 브리튼과 함께 8,
브락의 승리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은 14차례 조정에서 선수와 구단이 7승 7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제 남은 것은 뉴욕 양키스와 델린 베탄세스의 연봉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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