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6·프랑스)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반박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아틀레티코보다 먼저 그리즈만과 영입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19일 영국 신문 ‘메트로’는 이를 부인하며 “맨유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메트로’는 “그리즈만은 거취를 정하기에 앞서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셀타 비고와의 2016-17 라리가 홈경기 득점 후 특유의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는 지난 6월23일 그리즈만과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 유로 2016
그리즈만은 2015-16 라리가 MVP이자 유로 2016 득점왕으로 지난 시즌 클럽과 국가대항전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아틀레티코 140경기 73골 23도움. 좌우 날개와 섀도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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