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역전극으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장하나(25·BC카드)가 세계랭킹 5위에 복귀했다.
장하나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6.05점을 받아 렉시 톰슨(미국·5.69점)을 제치고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5위로 올라섰다.
전날(19일) 장하나는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 6681야드)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자신의 통산 4번째 우승.
↑ 장하나. 사진=MK스포츠 DB |
호주여자오픈서 공동 46위에 그쳤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유소연(27)은 9위에서 7위로 올라갔고,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각각 8위, 9위로 한 계단씩 내려 앉았다. 박성현(24)은 세계랭킹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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