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세영(24·화성시청)이 남자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수(28·고양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20일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선경기에서 2분34초056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예선을 조 1위로 가뿐히 통과한 박세영은 준결승에서도 2분21초830성적을 거두며 조 1위 성적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선수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마지막 바퀴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은메달은 중국 우다징이 차지했다. 이정수는 4위로 통과했지만 중국선수가 페널티 판정을 받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박세영(오른쪽)이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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