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모처럼 아시안게임 계주를 제패했다.
한국은 22일 일본 마코마나이 세키스이 하임 아이스 링크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9·2003년 2연패 이후 2007·2011년 잇달아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풀었다.
5차례 동계올림픽 우승에 빛나는 한국 여자계주는 아시안게임에서는 금3·은4로 아직 정상에 서지 못한 적이 더 많다.
조국의 해당 종목 역대 3번째 제패에 동참한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갤럭시아SM)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심석희는 1000m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최민정은 1500m 금메달-1000m 은메달-500m 동메달에 이어 계주 우승을 함께했다.
↑ 심석희가 2016-17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계주 준결승 선두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강릉 아이스 아레나)=김영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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