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 주장 곽태휘(36)가 부주장 박주영(32)을 칭찬했다.
곽태휘는 23일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박주영은 선수단에서 선임임을 자각하며 팀에 많은 헌신을 하고 있다”면서 “오래 봐온 후배인지라 호흡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K리그 통산 곽태휘는 174경기 17골 6도움, 박주영은 148경기 50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곽태휘는 2011·2012년, 박주영은 2005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 FC서울 주장 곽태휘가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유니폼 패션쇼에 임하고 있다. 사진(파티오나인)=김재현 기자 |
↑ 공격수 박주영이 상하이 상강과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도중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황선홍(49) 서울 감독은 “2016시즌 서울은 높은 점유율과 세밀함을 추구했다”면서 “이번 시즌은 공수전환이 빠른 축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 최순호(55) 감독은 서울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울산 현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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