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벨기에 간판스타를 노린다는 현지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4일 “레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26·벨기에) 대리인과의 회담에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합류를 제안했다”면서 “현재 레알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아자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7·스페인)-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4·아르헨티나)와 함께 레알 3대 영입대상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2015년 2월12일 아자르와 2019-20시즌까지의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 아자르가 맨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아자르는 2014-15시즌 EPL MVP와 잉글랜드축구기자단(FWA) 및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첼시 통산 234경기 65골 59도움.
왼쪽 날개(166경기 49골 44도움)와 공격형 미드필더(
2016-17시즌은 28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58로 첼시 통산(0.62)보다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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