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소속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핵심 측면수비수로 여겨지는 대니 로즈(27·토트넘/잉글랜드)의 완치가 늦어진다는 현지 소식이다.
로즈는 지난 1월31일 무릎을 다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오는 3월11일 전력합류를 목표로 했으나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3월5일 에버턴과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부터 로즈를 투입하길 원했다”면서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3월 하순 2차례 A매치에도 뛰기 어려워 보인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가 맨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를 막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잉글랜드는 3월23일 숙적 독일과의 원정평가전에 이어 27일에는 리투아니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까지 3승 1무 승점 10으로 2위 이하를 2점 이상 앞선 선두에 올라있다.
로즈는 2015-16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토트넘 통산 144경기 10골 21도움.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4백 왼쪽 수비수
국가대표팀에서도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3경기 풀타임에 이어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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